코골이 줄일 수 없을까? 옆으로 눕고 머리 높이자

입력 2016.11.17 11:10

코골이는 자는 동안 공기가 코와 입으로 드나들 때 기도나 입천장 등이 떨리면서 나는 소리다.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수면무호흡증으로 이어져 체내 산소의 양이 부족해지면서 폐나 심장의 무리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코골이가 심한 사람은 비만이나 스트레스, 피로 등 코골이의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코골이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보통 체중조절이나 생활 습관 개선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비만은 코골이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살이 찌면 눈에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목 안쪽과 혀 등에도 지방이 쌓이면서 목구멍 안쪽이 비대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공기가 통하는 길을 막아 코를 골게 한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과 식습관 조절 등으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은 효과적인 코골이 개선방법이 될 수 있다. 심한 피로나 스트레스도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기 전 음주를 하는 습관도 기도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기도를 좁아지게 하므로 과도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다.

코골이가 심한 사람들은 몸을 옆으로 세우고 머리를 약간 높여 자는 자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장을 보고 바로 자는 자세보다 기도를 넓게 유지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원인별 코골이 개선방법으로도 심한 코골이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코 가운데 비중격이 휘어져 있어 코가 자주 막히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이 경우 수면다원검사나 수면내시경검사 후 필요한 경우 수술을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은 코골이의 원인이 되는 기도가 좁아지는 위치를 넓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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