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닌 풍부한 도라지·생강차, 목감기 완화에 좋아

입력 2016.11.09 17:55

감기는 1~2주 내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은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목이 아픈 경우에는 침이나 음식물을 삼킬 때 고통스러운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적절한 약과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목감기 완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목을 잡고 기침하는 모습
목감기로 침이나 음식물 등을 삼킬 때 고통스럽다면, 목감기 증상 완화에 좋은 따뜻한 차나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목이 심하게 아플 때는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는데, 이때 기관지에 좋은 도라지나 생강 등을 다려 차로 마시면 좋다. 도라지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사포닌은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라지 차의 칼칼한 맛은 목을 달래줘 목감기 완화에 좋다. 생강은 염증을 완화하고 가래나 기침을 막아 폐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 알싸한 생강 맛이 부담스럽다면,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과 함께 다려 마셔도 좋다.

음식을 섭취할 때 아연이 많이 든 굴이나 고기류, 해조류, 대두 등을 선택하는 것도 목감기 완화 방법의 하나다. 아연은 기침, 목이 따끔거리는 느낌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비타민 C가 많이 들어있는 다양한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다. 다만, 아이스크림 등 찬 음식은 삼가야 한다. 이는 목의 건조감이나 목 통증을 잠시 줄여 주지만, 결국에는 목감기를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목감기로 약을 복용할 때는 찬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너무 차가운 물과 함께 약을 복용하면 위 점막의 흡수력을 떨어뜨려 약효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차나 커피 등의 음료수는 약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탄닌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물로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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