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비슷한 노안-백내장, 헷갈리지 마세요"

입력 2016.11.09 16:24
노인 부부가 노안으로 돋보기를 통해 신문을 보고 있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안과 백내장은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사진=글로리서울안과 제공

우리 몸에서 노화가 가장 빨리 오는 곳은 눈이다. 중·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안과 질환은 노안과 백내장인데, 두 질환 모두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렵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대표원장은 "백내장은 노안과 초기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노안은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고 백내장은 시야 전체가 뿌옇게 변하는 차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노안은 노화현상으로 수정체의 탄력성이 저하되면서 초점 조절 능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보통 40대 중 후반을 전후로 나타난다. 작은 글씨가 흐릿해 보이거나 근거리 작업을 오래 할 경우 피로를 쉽게 느끼며 심한 경우 두통도 나타난다.

반면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한다. 사물이 흐릿하고 색이 바랜 것처럼 누렇게 보이며 눈부심, 복시(이중, 삼중으로 겹쳐 보이는 것)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 없이 시력감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합병증으로 안압 상승과 염증 등이 생기면 동통이나 출혈 증세도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의 경우 수술기술이 발달하면서 레이저를 사용한 수술이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입력된 수치값에 맞게 레이저가 각막을 절개해 수술을 한다. CT스캔도 활용해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특히 수술 후 각막 부종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 유용하다.

구오섭 원장은 "평소 눈 관리를 잘한다면 40대 이후 나타나는 노안이나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의 발병 시기를 최대한 늦출 수 있다"며 "만약 질환이 발생했다면 환자 자신의 질환이 정확히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합한 수술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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