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68.1% ‘갱년기 증상 관리 필요’

  •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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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1.08 09:50

    풀무원건강생활, 쿠퍼만 갱년기 지수 45~59세 여성 대상 설문조사

    풀무원건강생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그린체가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서 45세~59세 중년여성 1만 1560명을 대상으로 ‘쿠퍼만 갱년기 지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갱년기 지수 평균값 15점 이상으로 ‘관리가 필요한 여성’이 68.1%로 나타났으며, 가장 불편함을 느끼는 갱년기 증상은 ‘피로감(91.1%)으로 조사됐다.

    증상의 경험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갱년기 증상 ‘관리 필요’ 그룹은 피로감 다음으로 발한(96.4%), 관절통/근육통(94.8%), 신경질(94%)에 대한 경험률이 높았다. ‘보통 수준’ 그룹은 피로감 이후 ‘관절통/근육통’ ‘발한’ ‘질건조/분비물감소’로 나타났으며, ‘양호수준’ 그룹은 피로감 다음으로 ‘관절통/근육통’ ‘신경질’ ‘질건조/분비물감소’순으로 조사됐다. 증상의 강도는 각 그룹 모두 공통적으로 ‘피로감’이 가장 높았으며, 이후 ‘관절통/근육통’이 높았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기 연령은 49세이며 이 연령을 중심으로 갱년기 증상을 분석해 본 결과, 갱년기 전(pre menopause)인 45~49세 여성의 경우, 발한(76.5%)이 시작되면서 신경질(78.9%)이 갱년기 증상의 시작으로 나타났으며, 본격적인 갱년기(menopause)에 해당하는 50~54세 여성의 경우, 안면홍조(83.1%)가 가장 심각한 증상으로 대두됐다. 갱년기 이후(post menopause) 55세 이상의 경우, 가장 힘든 증상은 질 건조(85.6%) 증상과 불면증(82.3%)으로 나타났다.

    갱년기 증상의 강도 조사에서는 ‘피로감’ ‘관절통/근육통’ ‘질건조/분비물감소’ 순으로 증상을 강하게 겪는 것으로 조사돼, 여성들이 신체적인 변화에 더 불편을 겪음을 알 수 있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는 폐경 이행기부터 폐경, 폐경 이후의 시기를 일컫는데, 기간은 평균 4~7년 정도이며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45세에서 55세에 해당한다. 한국 여성의 폐경은 평균적으로 50세를 전후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0세 이전에 조기 폐경을 겪는 여성들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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