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건강하게 보내는 묘수(妙手) 있을까?

    입력 : 2016.10.21 08:00

    여성들은 40~50대가 되면 갱년기를 겪는다. 갱년기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안면홍조·발한(發汗)·가슴두근거림·식욕부진·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몸이 괴롭다. 최근 45세 이전 폐경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50%나 높다는 연구 결과과 나오기도 했다.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원에비뉴여성의원 조병구 원장은 “갱년기가 오기 전에 미리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져야 한다"며 "걷기,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고지방 식품은 가급적 피하며 과일과 채소, 유제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과음, 흡연, 야식 섭취 등의 나쁜 습관은 버려야 한다.

    더불어 조병구 원장은 “갱년기가 되면 성생활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울증이 오는 경우가 있다"며 "이때는 질축소성형술을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질축소성형술은 늘어난 질을 축소하는 수술이다. 조 원장은 "수술 후 실제 만족도도 큰 편"이라며 "요실금이나 잦은 질염 등을 예방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질축소성형술을 받으려면 우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와 수술방식을 꼼꼼하게 상담해야 한다. 질 점막을 정확하면서도 얇게 박리해 복원하기는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단순히 입구만 좁히거나 근육의 복원 없이 점막만 제거하는 식으로 수술한 경우 효과는 적은 반면 오히려 통증 탓에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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