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음식 속 '독소'가 들어있다?

입력 2016.10.14 09:00

음식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함으로써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뜻이 담겨 있다. 하지만 몇몇 음식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독소가 들어있는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섭취 시 주의해야 하는 음식 속 독에 대해 알아본다.

 

입으로 여러 번 베어문 사과 한 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음식 속 독과 버리기 쉬운 영양소/사진=헬스조선 DB

◇ 사과 씨·은행, 독성물질 포함돼 섭취 시 주의해야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음식 속 독은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이나 채소 등의 음식에도 포함된 경우가 많다. 특히 우리가 자주 먹는 과일의 씨에 독 성분이 함유된 경우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사계절 사랑받는 사과 씨에는 청산가리, 청산 칼륨의 성분이 들어 있어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이 성분은 적은 양만으로도 경련이나 호흡곤란, 의식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천식이나 야뇨증 치료에 좋은 은행은 충분히 가열하지 않으면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이 성분을 어린아이가 많이 섭취할 경우 발작이나 의식을 잃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조개 등 패류로 인한 패독도 주의해야 할 음식 독소다. 여름철 수온이 높을 때는 이들 식품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콩류 중 작두콩에는 두통을 일으키는 타이라민 성분이 포함돼 있다. 항우울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되는 음식 중 하나다.

◇ 사과·포도·수박 껍질, 버리지 말고 섭취하는 게 좋아

반면에 깎아내 버리기 쉬운 사과껍질에는 풍부한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가 들어있어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성분은 장으로 들어가 배변량을 늘려 변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박 역시 껍질 속에 시트롤린이라는 혈관 이완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고, 보통 뱉어버리는 포도껍질은 안토시아닌이 많아 항산화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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