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 연령 점차 빨라져... 정기적인 검진 필수

입력 2016.10.13 08:00

최근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가중됨에따라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때문에 이전까지 50대가 되어야 생겼던 노안도 이제는 30대에서도 흔한 증상이 됐다.

노안은 원거리와 근거리를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늦어지며 점점 근거리가 잘 보이지 않는 증사을 말한다. 나이가 들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져 딱딱해지는 것이 원인이다. 시야가 흐리게 보이며 눈이 뻑뻑해지는 증상이 대표적으로 생긴다. 사물을 정확히 보기 위해 집중할 경우 침침하고 초점이 잘 맞지 않으며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전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어두운 곳이나 몸이 피로할 때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경을 쓰고 책을 읽는데 어려움을 겪는 남성
50대 이상에서 발생하던 노안이 최근 30대에서 발생하고 있다/사진=헬스조선 DB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노안은 발생 시점이 다를 뿐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노화 증상의 하나로, 노화가 왔다고 우울해 하기 보다는 시력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평소 올바른 습관으로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안은 진행 정도에 따라 노안 교정을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 잇다. 보통 노안교정술의 경우, 레이저 백내장 수술, 노안렌즈 삽입술, 다 초점 백내장 수술, 수정체 보존 노안교정 안내렌즈 등이 있다. 특히 30~40대의 젊은 환자들의 경우 엑시머 레이저를 통한 라식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엑시머 레이저는 각막을 절삭해 여러 거리에 해당하는 광선이 각막의 일부분을 통해 모두 망막에 상을 맺을 수 있도록 해 근거리, 중간거리, 원거리 시력을 한 번에 교정할 수 있는 수술법으로, 노안을 10~15년 정도 미룰 수 있고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오섭 원장은 "갈수록 노안 연령대가 낮아지는 가운데 눈의 피로와 불편함이 심하지만 바쁜 일상 및 일시적인 증상 등으로 여겨 진단이나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정기적인 검진과 시기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사와 관련기사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뚯삕�좎럥��옙�얠삕熬곥굩�숂��낆맶�좎럩�울옙類앸쐻占쎄쑵占쏙퐜琉껓옙節뗭맶�좎럥��옙��앾옙��빃�좎럩�쇠굢�뗭삕占쎈Ŋ��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벨�숋옙�좎굲�좎럥肉�옙類앸쐻占쎄쑵�ワ옙�우뿥占쎌빢�숋옙占썬걙占쎌쥙猷욑옙占� 占쎌쥙�⒳펺�뗭삕占쎈끉��뜝�덈열占쎈틶�앾옙�덉굲�좎럥肉�옙類앸쐻占쎈뜄嫄�뿥�먯삕占쎌빢�숋옙占쎌쾽占쎌쥙�ο옙怨쀪뎡占쎌쥙�ν씙�좎럥�띰옙�얠삕占쏙옙裕뷂옙醫롫윪亦낅엪�숋옙�좎굲�좎럥�녷뤃�먯삕�ル∥�ら큺�녿듅占쎈뙋�숃눧誘り뎡�좎럩伊쒙옙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