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흔한 감기, 동충하초 섭취 도움돼

입력 2016.09.29 11:33

가을철 감기 예방에 동충하초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동충하초는 겨울철 곤충에게 기생하다 여름에 버섯으로 피어나는 독특한 버섯이다. 전 세계적으로 400여 종이 있으며, 국내에는 약 70여 종이 존재한다.

 

산삼,동충하초,전복등을 넣고 끓인 삼계탕
농촌진흥청이 동충하초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돼 감기 등 감염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헬스조선 DB

농촌진흥청이 동충하초를 가지고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는데, 동물실험에서 동충하초를 투여한 실험용 쥐가 대조군에 비해 면역세포의 활성과 면역물질의 생성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1.5g씩 12주간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동충하초를 섭취한 그룹에서 면역세포인 자연살해세포 활성과 면역글로불린A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관리를 위해 동충하초를 구매할 예정이라면 버섯의 형태가 깨끗하고 이물질이 보이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구매한 동충하초로 요리를 할 때는 채반에 받쳐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낸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다려 먹거나 삼계탕 등 보양식 요리에 첨가해 섭취한다. 사용 후 남은 동충하초는 18~22℃ 정도의 온도에서 잘 밀봉해두면 최대 3년까지 보관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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