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글리아티린, 알츠하이머 개선 효과 확인

입력 2016.09.27 16:50

아멘타 교수가 아스코말바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멘타 교수가 아스코말바 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근당이 인지장애 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성분명 콜린 알포세레이트)'이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리아티린 장기 임상 연구 결과(아스코말바, Ascomalva)에 따른 것이다. 연구는 2012년부터 4년간 진행됐으며, 이탈리아 카멜리노대 프란치스코 아멘타 교수가 주도했다.

실험은 허혈성 뇌 손상과 알츠하이머를 동반한 59~93세 환자가 대상으로,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 단독투여군과 도네페질·콜린 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군으로 분류했다. 환자들의 인지기능변화, 일상생활 수행 능력, 이상행동반응, 보호자의 스트레스 정도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 결과, 단독투여군은 치매 선별검사인 인지기능 평가지수 MMSE(mini-mental state examination)가 기준치보다 4점 감소했지만 병용투여군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병 평가지수인 ADAS-cog(Alzheimer’s Disease Assessment Scale – Cognition) 점수는 단독투여군이 10점 상승했고, 병용투여군은 4점 상승했다.

아멘타 교수는 "아스코말바는 알츠하이머 약물에 대한 임상연구 중 최장기간 진행된 연구로 글리아티린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추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글리아티린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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