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원인, 감염·성생활… 암이지만 완치도 가능

입력 2016.09.27 10:25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자궁경부암은 무증상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원인이 되는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는 고위험군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자궁 경부(입구)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에 비해 쉽게 치료할 수 있어 완치율이 높다. 하지만 이는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았을 경우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원인을 파악해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약 5만5천 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진료를 받았다. 진료 인원은 대부분 30세 이상이었지만, 30세 미만도 매년 2천 명 이상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성생활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16세 이전의 조기 성 경험자이거나 성교 대상자가 많은 여성, 아이를 많이 낳은 경험 등이 발병 위험 요인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여성의 흡연이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궁경부암은 아주 천천히 진행되며 병이 악화하기 전까지 별다른 증세를 지각할 수 없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자궁경부암은 국가 암 검진 대상이기 때문에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대상 연령(기존 30대 이상)이 확대되어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2년 주기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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