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성복 병원장, 미얀마 대통령 치과주치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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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병원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미얀마 대통령 치과주치의로 임명된 후 아웅산 수치 여사가 축하해주고 있다/사진=강동경희대병원 제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이성복 병원장이 미얀마 대통령 치과주치의에 위촉됐다.

이 병원장은 미얀마 치의학 발전에 많은 활동을 해왔다. 올해 2월 미얀마 보건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미얀마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최신 임플란트 특상도 실시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 병원장은 미얀마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는 자리에서 향후 치료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공식적으로 치과주치의로 위촉됐다.

이 병원장은 치과주치의로서 미얀마 전·현직 대통령 및 가족 그리고 고위직 공무원의 구강건강을 돌보게 되며 미얀마 보건부 치의학분과 외국학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위치한 국립치과병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얀마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다수의 보건부 관계자와 미얀마에서 꾸준한 치과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임종성 원장(인천시 치과의사회 소속)이 배석했다.

위촉식 직후 외무장관인 아웅산 수지 여사가 깜짝 방문해 축하를 더했다. 현재 미얀마 보건부 소속 치과의사 30명이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순차적으로 연수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수지 여사는 “이성복 병원장이 미얀마 치의학의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그 기틀을 마련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수지 여사가 직접 방문, 격려해 주셔서 영광이다”며 “미얀마 치의학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 치과의사 교육에 이어 미얀마 대통령 치과주치의 역할까지 맡게 되어 큰 보람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