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열대야까지, 피부 건강 '이렇게' 관리하세요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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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8.04 13:36

    4일과 5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으면서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나고 있다. 폭염은 밤 시간에도 영향을 미쳐 잠 못이루게 하는 열대야 현상까지 발생해 피로를 가중시킨다. 그런데 여름철 무더위는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폭염으로 모공이 커지고, 열대야로 인해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크서클도 심해진다.  여름철 피부의 2중고에 대처하는 법을 알아본다.

     

    땀을 흘리는 남성
    여름철에는 폭염과 열대야 탓에 피부 건강이 악화될 수 있어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수면부족으로 깊어진 다크서클

    열대야 탓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눈 밑에 검은 다크서클이 생기기 쉽다. 다크서클은 눈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이 원인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다크서클은 수면 부족이나 피곤할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 주로 생긴다"며 "특히 피로나 스트레스는 혈액 내 이산화탄소를 증가시켜 혈액을 더 검게 만든다"고 말했다.

    다크서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수건과 차가운 수건을 이용해 눈가를 찜질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눈을 감은채 눈동자를 위, 아래, 양 옆으로 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더위에 넓어진 모공

    여름철에 30도를 웃도는 기온은 모공을 유독 넓게 만든다. 모공은 털이 피부를 뚫고 나오는 구멍으로, 털 주변에 있는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는 모공을 통해 체외로 빠져나온다. 보통 피부 온도가 1도 상승하면 피지 분비량은 약 10%씩 증가하는데, 여름철에 날씨가 더워지면 체온이 계속 올라가면서 피지가 과도하게 생성된다. 피지의 양이 급증하면 이를 배출하는 모공도 커진다. 모공이 확장되면 나이가 들어 보일 뿐 아니라 여드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모공은 한 번 늘어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따라서 초기부터 모공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여름철에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될때는 꼼꼼한 세안이 필수다. 미지근한 물로 하루 2회씩 폼클렌징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 피부 온도를 식혀 피지가 많이 나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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