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갱년기, 생활 속 세로토닌 변화로 극복

입력 2016.08.04 07:00

초기 대응에 따라 갱년기 이후 삶의 질 달라져

여성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갱년기 여성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갱년기는 45세에서 55세사이 성년기가 끝나고 노년기로 가는 과도기의 노화과정을 말한다.

남녀모두 갱년기를 겪게 되나 여성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여성호르몬 감소로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의 대표적인 증상은 열성홍조, 오한,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우울증 등이 있다. 보통의 경우 1~2년 정도 후에 증상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소홀하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 호르몬 지수 높여라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감소 및 호르몬의 생산이 중단 돼 일어나는 신체적인 변화이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호르몬 지수를 높여 삶의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다.
우선 세로토닌은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 전달 물질로 기분과 수면, 기억력, 불안감, 초조함과 관련이 깊다.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세로토닌 분비가 늘면 갱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일상에서 행복감을 높이고, 세로토닌을 증가 시키기 위해서는 아침시간에 10분정도 햇볕을 쬐거나 속보로 20~30분간 공원을 산책하면 좋다. 달걀, 생선, 치즈, 콩, 견과류 등의 섭취도 세로토닌 분비를 돕는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싶다면 웃어라
우리 뇌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 따라서 자주 웃으면 우리 뇌에서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세로토닌, 즐거움과 쾌감을 주는 도파민, 엔드로핀 물질이 분비돼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억지로 웃어도 진짜 웃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울적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웃고 즐거운 생각을 하며 웃을 때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코티솔 분비량이 늘어날 수 있다.

조은여성의원 조영열 원장은 "갱년기의 증상 대부분은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갱년기 이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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