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원인은 자세… 턱 당기고 고개 젖혀서 예방해야

  • 최지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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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7.20 11:14

    턱을 당기고 허리를 편 바른 자세
    거북목 원인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의 잘못된 자세이며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어깨를 펴는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사진=조선일보 DB

    거북목은 머리를 거북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쭉 뺀 자세를 말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무의식적으로 잘못된 자세를 오래 취해 거북목이 되는 사람이 많다. 거북목 상태가 지속되면 목이 일자(1)로 뻣뻣하게 굳어지면서 목 디스크 위험이 커진다. 이런 상태를 의학적으로는 '거북목증후군'이라고 한다.

    거북목증후군은 C자형으로 곡선을 이뤄야 할 목뼈가 앞으로 기울어져 일자형으로 변형돼 뒷목에 통증을 유발한다. 거북목증후군이 있으면 목뿐 아니라 어깨, 등,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척추 질환도 생기기 쉽다. 목의 긴장 상태가 계속되면 어깨 근육이 결리고 등이 굽을 수 있으며, 뒷목 신경이 목뼈와 머리뼈 사이를 눌러 두통도 자주 느낀다. 거북목증후군은 청소년기 학생들의 골격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질환이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자세는, 컴퓨터나 스마트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어깨를 꼿꼿이 펴는 것이다. 화면이 눈높이보다 낮으면 무의식적으로 등과 목을 구부리기 때문이다. 하루에 8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책상에 앉아 있는 경우에는, 의식적으로라도 턱을 아래로 당기고 목을 펴도록 노력한다. 또한, 깍지 낀 손을 뒤통수에 갖다 대고 머리를 뒤로 젖히는 동작을 틈틈이 하는 것도 목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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