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 초기에 제대로 진단하고 치료 받아야

입력 2016.07.13 16:51

무릎 통증을 느끼는 여성
퇴행성 관절염을 방치하면 손상이 계속 진행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므로 제때 치료를 받아야 한다/사진=헬스조선 DB

관절의 노화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증가함에따라,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 관절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는 윤활액이 감소함에 따라 관절 사이 공간이 좁아져 뼈와 뼈가 맞닿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은 주로 무릎에 생기는데, 걸을때마다 통증이 생겨 원활한 보행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부천정형외과 스마튼병원 장세영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은 방치할수록 관절의 손상 정도가 심해지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정형외과를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고 알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생각해 방치하면 병변의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이 불가피해진다. 퇴행성 관절염 수술법 중 대표적인 방법 중에는 '인공관절치환술'이 있다. 이는 대퇴원위부, 경골근위부의 연골판, 십자인대, 관절연골과 뼈 부분 등 무릎 전체를 제거한 뒤 환자의 무릎구조와 가장 비슷한 규격의 인공관절을 만들어 새로 끼워넣는 방법이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기존에 수술이 불가능했던 심한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됐다. 그러나 무릎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큰 것이 한계였다. 이에 최근에는 관절 손상 정도와 부위에 따라 정상부위를 최대한 보존하고 손상된 부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관절 반치환술'이 주목받고 있다.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은 내측이나 외측 중 한 군데만 관절염이 있는 경우 선택적으로 병변 부위만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법이다. 인공관절 전치환술보다 수술절개가 작아 출혈량이 적고, 주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술 2일 후부터 보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장세영 병원장은 "인공관절 부분치환술을 받고 이후에 인공관절의 수명이 다하면 인공관절 전치환술로 전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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