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이 가장 중요! '거북목 교정 운동법'

  • 홍진희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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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5.19 10:28

    거북목 증후군이 나타난 남성
    거북목 증후군은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사진=조선일보 DB

    '거북목 증후군'은 거북이의 목처럼 목이 쭉 빠진 모양이 되는 질환이다. 보통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많아진 요즘,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추세다.

    건강한 목뼈는 C자형 곡선 모양이다. 척추 전체로 보면 S자 모양을 띄는데, 이 곡선은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하중을 분산해 몸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한다.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목이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온다. 이 자세가 오래 유지되면 목뼈가 C자가 아닌 일(1)자 모양이 된다.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하중을 분산시키지 못하고 근육에 긴장을 줘 근막통증을 유발하고 목뼈와 머리뼈 사이를 눌러 두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뒷목과 어깨, 허리 등에도 통증이 생긴다. 특히 청소년기에 거북목 증후군이 생기면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증상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도 좋아질 수 있다. 보전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경추 신경성형술이나 고주파수핵성형술 등으로 치료한다. 심각한 감각이상 또는 마비가 온 경우 인공디스크 등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기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거북목을 예방하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슴을 쭉 펴고 바른 자세를 취하면 어깨는 펴지고 아래쪽 목뼈가 바로 잡힌다. 컴퓨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고, 글씨가 잘 안 보여 목을 쭉 빼는 일이 없도록 모니터 화면과 글자 크기는 되도록 큰 것을 사용한다. 마우스와 키보드를 몸 가까이 붙인다. 운전할 때 후방 거울은 조금 높게 맞추는 것도 거북목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거북목을 교정하는 목 근육 푸는 체조
    1. 바르게 서거나 앉아 양 손으로 허리를 짚는다.
    2. 머리를 앞뒤로 천천히 숙인다.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 등뼈를 따라 엉덩이까지 자극이 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어 뒤로 지긋이 숙인다. 이때 아랫배 근육까지 자극이 가도록 한다. 천천히 3회 반복한다.
    3. 고개를 숙였다가 어깨 너머를 본다는 생각으로 왼쪽으로 천천히 돌린다. 원래 위치로 돌아온 뒤 오른쪽으로 돌린다. 이 동작을 3회 반복한다.
    4. 왼쪽 귀가 어깨에 닿는다는 느낌으로 고개를 숙인다. 이때 반대쪽 옆구리에까지 자극이 오면 된다.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3회 반복한다.
    5. 고개를 숙인 뒤 왼쪽으로 3회 오른쪽으로 3회 천천히 돌린다.
    6. 체조를 마치고 두 손을 뜨겁게 비벼 목을 마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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