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부변성 후만증이란…벽에 뒤통수·등·뒤꿈치 안 닿으면 의심

입력 2016.04.11 11:40

여성이 검사를 받기 위해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다
요부변성 후만증이란 옆에서 봤을 때 척추가 뒤로 휘어지는 질환이며 걷기 시작하면 몸이 점차 앞으로 굽어지는 것이 특징이다/사진=헬스조선 DB

척추가 뒤로 휘면서 몸이 앞으로 굽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힘든 병이 있다. 요부변성 후만증이라 한다. 벽면에 뒤통수, 등, 발뒤꿈치를 대고 서기 어렵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부변성 후만증이란 왜 생기는 것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요부변성 후만증에 대해 알아본다.

요부변성 후만증은 척추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척추 근력의 약화, 폐경기 골다공증과 노인성 골다공증 등이 주요 원인이다. 쭈그리고 앉아 걸레질하는 등의 나쁜 자세는 요부변성 후만증을 악화시킨다. 요부변성 후만증이 있으면 몸이 점차 앞으로 굽는다. 이 탓에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자세를 유지하기 힘들며, 언덕이나 계단을 오르기 어렵다. 증상이 심해지면 보조기 없이 걷지 못하고 흉부 압박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요부변성 후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매일 딱딱한 바닥에 20분 정도 엎드리는 것도 도움을 준다. 운동으로는 척추를 이완하는 에어로빅, 수영 등이 좋다. 골프는 등을 구부린 상태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미 요부변성 후만증이 진행됐다면 베개 없이 엎드려 자거나 얇은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심호흡 운동은 요부변성 후만증으로 인한 흉곽의 강직을 이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업무나 가사를 할 때는 구부정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작업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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