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갤러리
회색빛 일상에 활기를
작품 제목인 <DECOPAHNT>는 작가가 만든 합성어다. DECORATE(장식하다)와 ELEPHANT(코끼리)를 조합한 말로, 코끼리에게 문양을 선물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공작새는 다채로운 빛깔을, 표범은 반복되는 강렬한 문양을 갖고 있다. 그러나 코끼리에게는 단조로운 회색 주름뿐이다. 작가는 이러한 코끼리에게 화려한 문양을 입혀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시켰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작품을 통해 지루하고 단조로운 회색빛 일상에서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작가노트
이번 전시는 동물을 소재로 각각의 동물이 지닌 고유 문양이나 형태에 화려한 색채를 덧입힘으로써 생명에 대한 인식을 재해석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특히 동물의 특징을 잘 드러내는 형태와 패턴에 집중했다. 패턴이 없는 동물에게는 화려한 색채의 새 옷을, 동일한 색 또는 형태의 패턴을 가진 동물은 장식적이면서도 화려한 색채로 탈바꿈시켰다.
작가 프로필
윤주원(YOON, Juwon)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동대학원 판화 전공
개인전 3회
그룹전 30여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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