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로 한방 통합치료 받은 환자, 5년 후에도 만족"

    입력 : 2016.03.23 08:30

    자생한방병원, 환자 92명 추적 조사… 통증 '거의 없음' 수준 유지

    한방 통합치료(침·추나요법·한약을 동시에 시행하는 치료법)가 허리디스크 환자의 장기적인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통합치료가 허리디스크 환자의 장기적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방 통합치료가 허리디스크 환자의 장기적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소장 연구팀은 2006년 11월부터 2007년 4월까지 자생한방병원에서 24주간 한방 통합치료를 받은 환자 92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조사를 했다. 연구진은 매년 환자들의 허리 통증 정도를 측정하는 '허리 통증에 대한 시각통증지수'와 허리디스크에 의해 다리에 나타나는 통증을 측정한 '하지 방사통지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방 통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허리 통증에 대한 시각통증지수가 치료를 받기 전 '보통의 통증(10점을 가장 심한 통증으로 볼 때 4.19점)'에서 5년 뒤 '통증 거의 없음(1.25)'으로 개선됐다. 특히 하지 방사통지수가 크게 호전돼, 치료 전 7.5(극심한 통증)에서 치료 5년 뒤에는 0.98(통증 거의 없음)로 낮아졌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 정도를 측정한 기능장애지수(30점 이상이면 입원 필요)도 41.5에서 5년 후 7.61로 낮아졌다.

    치료 만족도도 높았다. 응답자의 97%가 한방 통합치료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인혁 소장은 "이번 연구는 한방 통합치료의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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