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 실시

입력 2016.01.26 11:12

나이가 들수록 늘어나는 주름살만큼 복용하는 약의 개수도 늘어난다. 혈압을 관리하는 약부터 비타민 보충제까지 각종 약을 챙겨먹다보면 자신이 지금 먹고 있는 약이 무엇인지, 언제 먹어야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은 정량과 복용 시간을 제대로 지켜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이 먹는 약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개인이 복용하는 의약품에 대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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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3개월간 내가 먹은 약을 조회할 수 있는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를 2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헬스조선 DB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자신이 최근 3개월간 복용한 약의 종류와 효능, 효과, 복용 방법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DUR(의약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의 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통해 수집된 의약품 복용 이력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과 요양기관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이 스스로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정보를 언제든지 쉽게 확인해 개인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요양기관에서도 담당의사가 환자나 진료나 수술, 처방 시 의약품 복용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고 진료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사평가원 이병민 DUR관리실장은 "2016년 서비스 운영 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복용 정보 제공기간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정보보호를 위해 국민 개개인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이용 가능하다. 요양기관의 경우 우선 환자가 '개인정보 열람 사전 동의'를 신청한 경우에만 사용이 가능하며 다음 단계로 의료기관에 방문하더라도 환자의 동의를거쳐야 가능하다. 또 본인 확인을 위해 수집된 개인정보는 본 서비스 목적에만 활용하며, 주민등록번호는 수집 즉시 암호화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 차단하므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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