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사고, 넘어짐, 마사지, 성형수술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멍이 들었다면 그야말로 난감하다. 멍은 외부 충격으로 미세 혈관이 손상돼 혈관 속 적혈구가 빠져나와 피부 아래에 뭉쳐 있는 상태다. 멍은 2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지만, 연말모임이 많고 휴가철인 요즘, 빨리 멍을 없애고 싶다면 레이저 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세스타피부과의 '원데이 멍 치료'는 적혈구에 작용하는 멍 레이저와 세포 활성을 돕는 젠틀웨이브 레이저, 약물치료를 병용해 멍 회복 기간을 단축했다. 멍 레이저는 멍 부위에 짧은 시간 동안 고출력의 에너지를 전달, 적혈구에만 작용해 주위 조직 손상 없이 치료한다. 상처 조직에 뭉쳐 있는 적혈구를 파괴해 멍이 빨리 사라지게 한다. 1회 시술만으로도 70~80%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젠틀웨이브는 세포 활성을 증가시켜 상처 개선에 효과적이다. 낮은 강도의 에너지를 이용해 상처 부위 재생을 돕는 방식으로, 수술 후 상처나 외상 및 피멍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심한 멍 부위에 1~2회 적용하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눈가나 입가 등 얇은 부위에도 적용 가능하며 시술 시 통증이 없고 진정작용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원데이 멍치료'는 모든 신체 부위에 받을 수 있다. 필러나 간단한 성형 수술의 경우 시술 다음 날부터 치료가 가능하지만, 안면윤곽술의 경우 안쪽의 멍이 올라오는 4~5일 후부터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한 타박상으로 피멍이나 깊은 멍 등도 4~5일 후 피부 안쪽에 고인 피가 표면으로 완전히 드러난 후 치료해야 한다.
이상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그동안 단순 약물치료나 민간요법 등으로 빠른 회복이 불가능했다면, '원데이 멍치료'는 치료 과정도 간편할 뿐만 아니라 멍 개선 효과를 빨리 볼 수 있어 환자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