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술(醫術)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주요 대학병원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암·심뇌혈관 질환을 보다 완벽하게 치료하고, 장기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신 암 치료법을 개발·도입하거나, 진단→치료→치료의 전 과정에서 암환자의 삶의 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다. 암 자체를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암환자가 치료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하게 하는 것도 좋은 치료 결과를 낳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오직 한 명의 암환자를 위해 여러 진료 과(科) 의료진이 논의해 맞춤 치료를 시행하며, 심리상담·음악치료·명상 등 암치료에 도움이 되는 보완대체 요법을 실시하는 곳도 많다.
장기이식에 있어서는 독자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거나 최신 치료법을 도입해 고난도의 장기이식을 성공시키고 있다. 환자의 완치율을 높일 뿐 아니라 장기를 기증하는 공여자의 건강에도 신경쓴다. 수술 후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복강경 등 최소침습법을 이용해 수술하는 곳이 많다.
이처럼, 대학병원은 위중한 병에 걸린 환자가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최선의 치료법을 찾아주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 대학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