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자리, 술·안주 궁합 확인하세요!

입력 2015.12.11 10:00

연말연시가 다가오며 술자리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마실 때는 자연스럽게 안주를 함께 먹게 되는데, 술마다 잘 어울리는 안주와 그렇지 않은 안주가 있다. 술과 안주의 궁합에 대해 알아본다.

술을 마시고 있는 남성들 일러스트
술을 마시고 있는 남성들 일러스트/사진=조선일보 DB
◇소주

소주나 양주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과일이나 채소를 안주로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C, 수분이 많은 과일이나 채소는 알코올로 인한 독성 물질을 해독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배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소변을 촉진해 해독에 효과가 뛰어나다. 소주와 궁합이 좋다고 알려진 삼겹살은 기름기가 많아 알코올 해독을 방해한다. 고기 안주로는 수육과 같이 기름기가 적은 고기가 좋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찌개는 술로 열이 난 몸에 더 열을 내므로 뭇국·계란탕 등 고춧가루가 없는 찌개를 먹는 것이 좋다.

◇맥주

맥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안주는 치킨이다. 사실 '치맥'으로도 잘 알려진 이 조합은 그다지 좋은 궁합이 아니다. 감자튀김, 소시지 등도 맥주와 궁합이 좋지 않다. 물론 맛의 조화로만 궁합을 따지자면 좋은 안주들이지만 칼로리가 높고 기름기가 많아 맥주와 함께 먹으면 내장지방의 위험이 커진다. 이러한 음식보다는 칼로리가 적은 육포나 생선포가 맥주와 더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또한 맥주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일과 함께 먹으면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전통주

막걸리, 청주와 같은 전통주를 마실 때 특유의 향을 느끼기 위해서는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를 먹는 것이 좋다. 염분이 적은 음식인 두부나 수육과 같은 음식이 전통주와 잘 어울린다. 전통주와 함께 동그랑땡, 파전과 같은 전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전은 조리할 때 기름과 소금이 많이 들어가 전통주와 궁합이 잘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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