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 역류질환 원인…뚱뚱해도 잘 생겨?

입력 2015.11.17 10:32

위식도 역류질환 나타내는 그림
위식도 역류질환 나타내는 그림/ 사진=조선일보 DB
술, 커피, 담배를 즐기는 사람이거나 야근 등 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속이 쓰린 경험을 해봤을 것이다. 속이 쓰린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게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위식도 역류질환 원인은 무엇일까?

위식도 역류질환이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연하곤란(삼킴 곤란), 쉰 목소리, 만성기침 증상이 같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식도염, 식도궤양, 식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주로 식도와 위 사이에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약해져 나타난다. 하부식도괄약근은 음식을 삼킬 때와 트림할 때만 열리고 평상시에는 꽉 조여 있어 위의 내용물이 거꾸로 역류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기름진 음식, 과도한 음주, 흡연 등으로 힘이 약해지면 위액이 식도로 거꾸로 넘어와 질환을 일으킨다. 그 외에도 복압의 상승, 위산분비 증가도 위식도역류질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식도 역류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위에 부담을 주면 위산이 과다분비되므로 맵거나 짠 자극적인 음식, 폭식이나 과식을 피해야 한다. 비만도 질환의 발병 요인이므로 평소 적절한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하게 할 수 있는 술, 담배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먹은 뒤 바로 눕는 습관도 위식도 역류질환을 유발, 악화시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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