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비해 엄격한 기준 적용… 올해 허용치 초과 한 건도 없어
주부 최모(35·서울 송파구)씨는 4년째 표고버섯을 먹지 않는다. 표고버섯은 방사능 물질을 흡수하는 특징이 있는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산 표고버섯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최씨처럼 방사능 걱정 때문에 표고버섯을 먹지 않는 주부들이 많다. 일부 생활협동조합에서는 주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매주 표고버섯을 포함한 식재료의 방사능 물질을 분석해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부들의 표고버섯 방사능 오염 걱정은 지나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세슘, 요오드 허용치는 각각 몸무게 1㎏당 370㏃(베크렐, 방사능 단위), 300㏃ 이하다. 이 이상의 방사능 물질을 섭취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정희 선임연구원은 "나라마다 각국의 상황에 맞춰 각각 800㏃, 1000㏃ 등의 기준치를 적용한다"며 "우리나라의 기준은 외국에 비해 엄격한 편"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5일까지 국내에 유통된 농산물 중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건수는 28건이다. 이 중 표고버섯은 2㏃/㎏의 세슘이 검출된 적이 세 번 있었다. 검출된 세슘은 허용 기준치의 185분의 1밖에 안되는 미미한 양이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에서도 미량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기도 하는데 왜 굳이 표고버섯만 특히 더 불안해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최씨처럼 방사능 걱정 때문에 표고버섯을 먹지 않는 주부들이 많다. 일부 생활협동조합에서는 주부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매주 표고버섯을 포함한 식재료의 방사능 물질을 분석해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부들의 표고버섯 방사능 오염 걱정은 지나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세슘, 요오드 허용치는 각각 몸무게 1㎏당 370㏃(베크렐, 방사능 단위), 300㏃ 이하다. 이 이상의 방사능 물질을 섭취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정희 선임연구원은 "나라마다 각국의 상황에 맞춰 각각 800㏃, 1000㏃ 등의 기준치를 적용한다"며 "우리나라의 기준은 외국에 비해 엄격한 편"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되는 모든 종류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0월 5일까지 국내에 유통된 농산물 중 방사능 물질이 검출된 건수는 28건이다. 이 중 표고버섯은 2㏃/㎏의 세슘이 검출된 적이 세 번 있었다. 검출된 세슘은 허용 기준치의 185분의 1밖에 안되는 미미한 양이었다. 이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다시마나 미역 같은 해조류에서도 미량의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기도 하는데 왜 굳이 표고버섯만 특히 더 불안해 하는지 모르겠다"며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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