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운동 가이드, 운동으로 성인병 예방해야

아침부터 학교, 학원 등을 오가기 바쁜 많은 청소년들이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다. 그러나 청소년기에 적절한 운동은 신체의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반드시 필요하다. 청소년기 운동 가이드를 알아본다.

청소년기에 건강한 신체를 갖기 위해 최소로 필요한 신체활동은 주당 3~4일의 운동이다. 청소년기에는 회복 능력이 좋기 때문에 운동이 생활화되면 매일 운동해도 좋다. 운동 강도가 너무 강하면 피로를 제대로 풀지 못해 학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중간 강도의 운동이 좋다. 땀이 충분히 나며 호흡이 약간 가빠지는 정도의 강도가 중간 강도의 운동이다.

중간 강도의 운동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좀 더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해도 좋다. 이 경우 처음부터 높은 강도의 운동을 하기보다는 강도를 높이는 형태로 처음 30분은 중간 강도, 이후 30분은 높은 강도의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의 종류는 성장에 도움이 되며 스스로 흥미를 느낄만한 운동이 좋다. 축구, 농구와 같은 구기종목이나 자전거, 달리기 같은 운동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집중력이 낮기 때문에 운동 중에 부상이 있을 수 있다. 때문에 무리한 동작이나 시도를 하지 않는 등 사전에 안전에 대한 교육이 필수적이다. 또한 운동과 더불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비만이 있는 청소년은 하루 60분 이상 운동해야 하며 천식, 당뇨와 같은 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은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적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