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눈병, 확실히 예방하려면?

입력 2015.06.23 14:30

눈 지나치게 씻어도 안 좋아

후덥지근한 더위와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이 늘었다. 특히 요즘 날씨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기 쉽다.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각종 병원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눈은 우리 몸 중 가장 예민하고 약한 부위 중 하나로 바이러스에 특히 취약하다. 외출이나 야외 활동 하고 난 후, 손을 씻지 않은 상태로 눈을 비비게 되면 충혈과 유행성 결막염 등의 안질환이 걸릴 수 있다. 손은 각종 바이러스와 세균에 제일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

빨갛게 충혈된 눈
빨갛게 충혈된 눈/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유행성 결막염은 사람의 직, 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양쪽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눈곱과 눈꺼풀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발병 후 2주까지는 전염성이 있으므로 전염에 주의해야 한다. 외출을 삼가고, 가족끼리도 수건 사용을 구분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이러스로 인한 유행성 눈병은 직, 간접적인 접촉에 의해 발생하므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한, 눈에 이물질 등이 들어갔을 때는 곧바로 깨끗한 물이나 생리식염수,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는 것이 좋다. 이물질로 인해 눈에 세균이 감염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눈물막에는 세균과 싸우는 항체가 많이 함유해 있어 지나치게 눈을 닦아내는 것은 삼가야한다. 따라서 눈병이 심하게 진행됐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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