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병원 많이 찾은 이유는? 치과 질환자가 급증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어떤 질병으로 병원을 많이 찾았을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민들이 병원을 많이 찾는 질병에 대해 분석한 결과, 2014년 입원 순위 1위는 ‘기타 추간판 장애(허리디스크)’로 연간 27만 9천명이 진료를 받아 전년 대비 4만2천명(17.9%)이, 5년전에 비해 11만8천명(73.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순위 1위는 ‘급성 기관지염’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치은염, 치주질환자가 크게 증가했다./사진=헬스조선 DB

'기타 추간판 장애'는 흔히 허리 디스크로 알려져 있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50대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디스크로 알려진 ‘경추간판 장애’는 남, 녀 모두 50대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다.

외래 환자가 가장 많은 '급성 기관지염'은 주로 3, 4월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이후에는 8월까지 감소하다 가을 이후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에 전월대비 53.7% 증가하여 환절기에 급성 기관지염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1년과 2014년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소아·청소년은 호흡기 질환자가, 성인은 치과 질환자가 많이 증가하였다.

21세 이상 성인에서는 2013년 스케일링 보험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전년 대비 20% 이상씩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