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된 다리 근막(筋膜·근육을 싸고 있는 막)을 이완해주면 휜 다리가 펴진다'는 내용이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뒤 '근막세러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근막세러피는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신체를 압박,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일종의 마사지법이지만, 일부 헬스장·체형관리숍에서는 휜 다리를 펴는 등 체형을 교정하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막세러피로 휜 다리를 편다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낭설이라고 말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는 "휜 다리란 종아리뼈가 휘어서 생기는 것"이라며 "수술 없이 휜 뼈를 곧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근막세러피로 휜 다리를 예방할 수도 없다.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는 "휜 다리는 자세가 불균형할 때 잘 생기는데, 근막세러피로 근육을 풀어준다고 해서 자세가 고쳐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근막세러피는 재활의학과에서 하는 근막이완요법과 원리가 같다. 근막이완요법은 치료사가 환자의 팔·다리 등을 치료사의 손이나 몸을 이용해 스트레칭시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강 교수는 "근육은 오랜 기간 자극이 안 가해지면, 육포처럼 딱딱하게 굳으며 통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근막이완요법은 이렇게 근육이 뭉쳐 통증을 느끼는 '근막동통증후군' 환자를 치료하는 데 주로 쓰이며, 체형 교정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근막세러피를 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 교수는 "일시적으로 근육이 유연해져 운동 범위가 넓어지는 등의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근육이 유연해졌다고 해서 근육의 힘이나 기능 자체가 향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근막세러피는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신체를 압박,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일종의 마사지법이지만, 일부 헬스장·체형관리숍에서는 휜 다리를 펴는 등 체형을 교정하고, 운동 효과를 높인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막세러피로 휜 다리를 편다는 주장은 의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낭설이라고 말한다.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학 교수는 "휜 다리란 종아리뼈가 휘어서 생기는 것"이라며 "수술 없이 휜 뼈를 곧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근막세러피로 휜 다리를 예방할 수도 없다.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강윤규 교수는 "휜 다리는 자세가 불균형할 때 잘 생기는데, 근막세러피로 근육을 풀어준다고 해서 자세가 고쳐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근막세러피는 재활의학과에서 하는 근막이완요법과 원리가 같다. 근막이완요법은 치료사가 환자의 팔·다리 등을 치료사의 손이나 몸을 이용해 스트레칭시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법이다. 강 교수는 "근육은 오랜 기간 자극이 안 가해지면, 육포처럼 딱딱하게 굳으며 통증을 유발한다"고 말했다. 근막이완요법은 이렇게 근육이 뭉쳐 통증을 느끼는 '근막동통증후군' 환자를 치료하는 데 주로 쓰이며, 체형 교정 등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근막세러피를 하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강 교수는 "일시적으로 근육이 유연해져 운동 범위가 넓어지는 등의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근육이 유연해졌다고 해서 근육의 힘이나 기능 자체가 향상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