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엔 호두를 챙기세요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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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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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17 07:00

    피로가 월요병?

    월요일 아침에는 유독 피로감이 심하고,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월요일에는 심지어 시간도 잘 가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든다. 바로 월요일마다 나타난다는 '월요병'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느끼고 있는 '월요병' 증상이 꾀병일 수 있다. '월요일에는 왠지 월요병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증상이 나타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진짜 월요병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들이 책상에 엎드려있다
    조선일보 DB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은 '진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편두통·심한 생리통·이갈이·잇몸의 피등을 소개했다. 만약 머리의 특정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는 편두통을 겪는다면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여성이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을 겪는 것도 스트레스 때문이다. 실제로 하버드대학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여성의 생리통은 평소의 2배 이상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이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갑자기 잇몸에 피가 나는 것도 월요병의 증상 중 하나다.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가 높아지면서 면역체계가 손상된다. 이때 박테리아가 잇몸에 쉽게 침투하게 돼 치주질환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진짜' 월요병 증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울함 극복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조사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호두를 먹으면 우울증 예방·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책상 위의 조명을 밝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 우울증 환자를 하루 한 시간씩 밝은 전구 밑에 있게 한 결과 참여자의 반 이상이 기분이 개선되고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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