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먹으면 뇌 건강해진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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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1.08 08:00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뇌와 모양이 비슷한 호두를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호두를 먹으면 뇌가 건강해진다. 바로 호두에 풍부하게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과 폴리페놀은 뇌의 노화를 억제하며 기억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알파리놀렌산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인데, 부족하면 학습능력과 시각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호두의 1회 적정섭취량인 28g(한 줌)에 들어있는 총 지방 함량은 18g인데, 이중 13g이 다가불포화지방산(필수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대 식품영양학과 미셸 윈 박사는 한국영양학회 2014 추계학술대회에서 '호두와 건강한 뇌의 상관관계'란 주제를 발표하며 "호두는 다가불포화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을 상당량 포함하고 있는데, 다가불포화지방산 섭취 비율이 높은 집단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낮다"며 "호두를 포함한 식단은 고령자 집단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 집단의 추론 능력을 높인다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또한 호두는 인지 기능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암 위험성을 30~60% 낮추는 효과도 있다. 대부분의 암은 염증 때문에 생기는데, 오메가3는 염증을 억제하고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으므로 호두 등을 통해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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