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바나나' 많이 먹으면 시력 저하에 언어장애까지?

입력 2014.10.29 14:07
바나나 사진
사진=조선일보 DB

잔류 농약 수치가 부적합 수준에 달한 수입 바나나가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시중에 유통 중인 수입 바나나 9개사 21건에 대해 수거·검사한 결과, 3개 업체 7건이 부적합해 회수·압류 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회수 대상은 시중 판매된 진원무역(3건), 신세계 푸드(1건)가 수입한 바나나 4건이다. 이 외의 3건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창고에 보관된 상태로, 식약처에서 전량 압류·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 바나나의 경우 진원무역의 바나나에서는 이프로디온이 0.23~1.98mg/kg이 검출됐고, 신세계 푸드의 경우 이프로디온이 0.18mg/kg 검출됐다. 이프로디온이란 과일·채소류 잎마름병에 사용되는 저독성 살균제 농약으로, 본래 바나나 기준이 5.0mg/kg이었으나, 9월 0.02mg/kg으로 기준이 강화됐다.

농약은 종류에 따라 일정량 이상 먹으면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두통·전신 권태·현기증·시력 감퇴·언어장애·전신 경련 등의 증상이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또 농약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으면 환경호르몬이 체내에 쌓이는 것도 문제다. 환경호르몬은 특히 어린이의 신체 발달에 악영향을 미치며, 면역력·건강 상태·아이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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