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쓰림, 소화불량 환자 늘어…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건 '성격 탓'

    입력 : 2014.09.10 17:2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속 쓰림 및 소화불량’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약 13만 8천명(21.2%)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속 쓰림은 소화기관이 자극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세로 소화기관에 장애가 발생하는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가벼운 속 쓰림 및 소화불량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역류성 식도염,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한 여성이 속이 쓰린 듯 인상을 쓰고 있다.
    조선일보 DB

    속 쓰림 및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원인은 스트레스, 과식, 불규칙한 식사 등 매우 다양하며, 증상이 있으면 자신의 식습관 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자극 등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해도 위의 운동이 방해를 받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많이 겪는데,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예민한 성격인 경우가 많고 외부 자극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속 쓰림 및 소화불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음, 과식을 피하고 식사 후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30분 정도 쉬고 난 뒤 산책 등의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면 반드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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