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스쿼트 효과… 관절통 줄이고 심장병 예방도

  • 이현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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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8 10:08

    건강한 허벅지를 만드는 운동인 '맨손스쿼트'효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맨손 스쿼트 운동은 매끈한 다리라인을 만들고 싶은 여성과 하체 근육을 단련하고 싶은 남성 모두에게 좋은 운동이다. 하체뿐 아니라 신체 전체를 긴장시켜 전신 근육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쿼트는 엉덩이가 내려오는 정도에 따라 쿼터 스쿼트, 하프 스쿼트, 풀 스쿼트로 나뉜다. 

    남자가 스쿼트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맨손 스쿼트 운동은 초기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하체에 근육이 발달하면 관절 통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허벅지 앞쪽 근육이 튼튼하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고 걸음걸이가 안정적으로 돼 무릎을 구부려도 통증이 적다.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 환자 2404명을 5년 이상 추적 조사한 결과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이 약한 여성은 강한 여성보다 무릎 통증 수치가 2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허벅지 근육 열량이 당뇨병·고지혈증·비만 등의 발병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대학의 베리트 헤이트만 교수 연구에 의하면 허벅지 근육량이 적고 둘레가 60cm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발병과 사망 위험이 2배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허벅지 근육이 발달할수록 열량의 소비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기 때문이다.

    맨손 스쿼트 운동법은 간단하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발끝이 약간 바깥쪽을 향하도록 한다. 무릎이 발끝보다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며 허벅지와 수평이 될 때까지 앉는다. 그다음 발뒤꿈치로 민다는 느낌으로 허벅지에 힘을 주면서 일어나면 된다. 이때 무릎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엉덩이는 무릎보다 아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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