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 자세 취하기 전 '준비운동' 필수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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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8.20 17:10

    골프는 움직임이 많지도 않고 운동을 할 때 힘을 많이 쓰지 않아도 돼 노년에도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일반인뿐 아니라 프로 골퍼들도 골프로 인한 허리 통증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스윙이 강점인 이보미 선수의 스윙 모습
    사진=JLPGA 홈페이지 캡처

    스윙 전 어드레스 자세를 취했을 때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평소에 2.2배이고, 스윙 중에는 약 8배의 힘이 가해진다. 이때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면 요추 염좌나 허리디스크가 탈출되는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유연성이 떨어지는 노년층이나 힘에 의존하는 남성들은 척추와 관절의 부담이 커 주의해야 한다.

    부상을 예방하려면 10분이라도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가벼운 PT체조 30회, 양팔을 뻗은 상태에서 원을 그리는 어깨 돌리기를 앞뒤로 20회, 양손에 골프채를 잡고 머리 위로 들어올리는 팔 들어올리기 동작을 20회 정도 실시한다.

    골프 후 허리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통증이 허리에만 있는지, 다리로 내려가는지 살핀다. 허리에만 느껴지는 통증이라면 요추 염좌로 인한 근육통일 확률이 높아 일주일 정도 골프를 멈추고 안정을 취하면 좋아진다. 그러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있다면 디스크가 밀려났거나, 섬유륜이 부풀어 올라 신경을 누르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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