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칼로리 낮아… 비타민·미네랄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아

입력 2014.07.21 10:45

호박과 호박을 들고 웃는 여자
사진=조선일보 DB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호박이 주목 받고 있다. 덩굴채소인 호박은 100g당 24kcal로, 칼로리가 적고 단백질과 식이섬유소가 많아 당뇨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다. 또 소화흡수에 도움을 줘 위장이 예민하거나 만성·신경성 위염을 앓는 사람에게 좋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호박은 이뇨작용을 도와 출산한 여성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콜라겐을 합성하는 케타카로틴이 풍부해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이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베타카로틴은 이 밖에도 자외선을 막고 피부 탄력을 증진하는 효과가 있다.

호박을 고를 때는 몸체가 고르고 윤기가 있으며 연한 녹색을 띄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물기를 없애고 신문지에 싸서 채소실에 보관한다. 호박은 오래 두면 끈적거리는 진액이 나와 물러지기 쉬우므로 빨리 조리하는 것이 좋다. 호박의 주성분은 녹말로, 날것으로 먹으면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가 들어 있어 반드시 가열해서 먹는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인데, 이는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인다. 팥과 함께 먹으면 호박에 부족한 비타민 B1를 보충할 수 있다.

◇호박범벅 만드는 법
*재료(4인분)
늙은 호박 500g, 강낭콩 50g, 팥 30g, 밤 3개, 잣 1큰술, 찹쌀가루 1/4컵, 물 3컵, 설탕 1/2컵, 소금 1/2작은술

*과정
1.늙은 호박을 8등분해 씨와 속을 긁어내고 껍질을 벗겨 1cm 두께로 썬다.
2.팥은 무르게 푹 삶는다.
3.밤은 껍질을 벗겨 8등분으로 썰고 잣은 고깔을 뗀다.
4.냄비에 호박과 물을 넣어 푹 삶아 으깬 다음 설탕을 넣는다.
5.4에 강낭콩, 팥, 밤, 잣을 넣고 찹쌀가루를 넣어 끓인다.
6.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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