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일부터 이후 6월 6일 현충일, 주말까지 연결되는 황금연휴가 다가온다. 황금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외식을 나갈 때 '이것'만 지키면 가족들과 건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로 개인접시를 사용하는 것이다.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의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것이 찌개·국을 함께 떠먹고, 하나의 술잔을 함께 쓰기 때문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민의 70~80% 이상은 주요 위암 발병의 원인균으로 지목되는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다.
유아기에는 미미하던 감염률이 10세 이후부터 성인 수준인 80%로 급증하고, 한 가족이 비슷한 수치의 감염률을 보이는 '가족 집적성'의 특징으로 보았을 때, 국물이나 찌개를 같이 떠먹거나 같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탁에서 음식을 나눠먹는 것 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 어묵을 사먹을 때 간장 종지 하나로 모두가 나눠먹을 때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숟가락으로 간보는 것도 마찬가지로 균을 옮길 수 있다. 헬리코박터균을 없앤다는 발효유가 있지만 헬리코박터균의 활동을 억제하는 기능을 할 뿐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위 장막에 붙어서 위궤양과 위염 등 위장 질환을 일으킨다. 헬리코박터균이 위염을 유발하고, 이것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으로 진행된다. 결국 이 상태에서 발암인자가 함께 작용해 위 선종, 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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