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배우자와 함께 할 로맨틱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야외로 소풍을 간다거나 자녀들 없는 둘만의 외식 시간을 갖는 식이다. 그런데 집에서도 재미와 건강, 로맨스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부부요가’를 하는 것. 부부요가는 커플요가로도 불리며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MBC '무한도전‘ 캡처
부부요가 1단계 자세는 서로 깍지를 낀 채 스트레칭을 하는 간단한 동작이다. 2단계는 서로 몸을 겹치고 엎드려 스트레칭을 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 특히 2단계 자세는 부부 각자가 코부라 자세로 불리는 동작을 하면서 진행된다. 코부라 자세는 배꼽이 마루에서 뜨지 않을 정도로 상반신을 일으켜 위천장을 보는 동작이다. 얼굴을 천장과 평행되게 하고 눈을 크게 뜬 채 천장의 일점을 주시면서 정신을 통일해주면 된다.
부부요가는 중장년층한테 특히 좋다. 굳어진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가는 관절을 평소 사용하는 범위 이상으로 움직이는 쉽지 않은 운동이기 때문에 잘 만들어지지 않는 자세는 과도히 따라 하지 않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