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안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외출 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많은 사람이 황사 마스크를 쓰고 나가지만, 정작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연소 과정에서 만들어지므로 실내에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스레인지·숯불로 요리할 때나 담배 연기·모기향으로도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질 수 있다. 전문가는 "흡연 시 생기는 미세먼지는 황사가 심할 때 실외의 미세먼지 농도보다 무려 5배나 높다"며 "모기향 역시 담배 수십 개비를 피울 때와 같은 양의 미세먼지를 만든다"고 말했다.
따라서 실내에서는 반드시 흡연을 삼가고 요리할 때는 환기 팬을 꼭 틀어놓아야 한다.
오전 10시~오후 5시경 차량이 많은 출퇴근 시간을 피해 실내에는 선풍기를 동원해 환기시켜주고, 만약 실외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 수준 이상이라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공기를 정화해주는 것이 좋다. 탈취필터·고성능필터로 구성된 일반 공기청정기만 사용해도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고, 여기에 HEPA필터까지 있으면 더 작은 미세먼지까지 정화할 수 있다.
이 밖에 실내에서 허브, 국화 등 식물만 키워도 미세먼지가 75%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