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항문질환모델…애주가 '치루' 조심을

입력 2013.08.28 09:34

노홍철이 항문질환모델 광고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노홍철 트위터 제공

노홍철이 항문질환모델 광고촬영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에 `맛있게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오늘의 아삭아삭한 스케줄! 신선하고 재밌었다! 두 발로 시작해서 네 발로 끝나다니... 항문병원 광고촬영! 나는야! 항문질환모델1호! 예~ 내 인생이 미치도록 좋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홍철은 황토색 병원복을 입은 채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노홍철 엉덩이 쪽에는 항문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기기를 든 스태프가 서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방송인 노홍철은 치루 치료를 받은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치루는 변을 매끄럽게 빼내는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항문샘이 곪는 병이다. 변을 볼 때마다 항문 안쪽에 따끔한 통증이 있고, 때로 항문 주변이 전체적으로 붓고 열감이 느껴지면 치루를 의심할 수 있다.

치루는 주로 남자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술을 좋아하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술은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률을 높이고, 설사가 잦으면 항문샘 입구에 오물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세균 감염이나 염증 유발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항문 구조상 항문샘이 깊은 사람이나 장 결핵, 크론병 등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치루가 생기기 쉽다.

치루 수술을 받을 때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 치루는 정교한 시술과 항문병에 대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만성치루의 경우 항문 주변을 새롭게 만들다시피 성형하는 대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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