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헬스케어(GE Healthcare)'가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 인한 암 관련한 비용이 한 해 38조원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에 전세계 헬스케어 기관들은 이러한 생활 습관이 개선된다면 연간 약 28조원을 절감 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GE헬스케어는 바이오 및 제약 컨설팅회사 ‘지에프케이 브릿지헤드(GfK Bridgehead)’에 의뢰해 지난 5~6월 두 달에 걸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건강에 해로운 습관 주요 네 가지 요인인 흡연, 음주량, 영양 부족, 운동부족 등과 유방암, 폐암 등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췄다. 연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총 10개 국가에서 건강에 해로운 습관이 초래하는 암 비용을 산정한 것이다.
생활습관 개선하면 연간 28조원 의료비용 절감
이번 조사는 건강에 해로운 생활 습관으로 인한 암 관련한 비용 38조원을 미국, 영국 등 연간 10개 지역 별로 세분화 해 보여주며, 현재 매년 암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과 앞으로 절약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을 보여주고 있다.
존 디닌 GE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 모두가 생활방식에 작은 변화와 개개인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하는 것만으로도 잠재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조사 대상 국가 중 연간 암 관련 비용 중 미국이 약 21조원 (5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이 약 9조 6천억 원 (25.3%), 프랑스, 독일, 터키가 약 1조 6천억 원 (4.4%) 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특히, 흡연이 폐암 발병과 연관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운동 부족이나 영양 부족 등 건강에 해로운 습관들이 암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새로 밝혀졌다.
예방 및 조기검진 통한 암 관리 절실
국립암센터 암 치료 관련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의 암에 대한 직접의료비용은 연간 2조 2천억 원 이상이며, 미국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가 인용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검진을 등으로 암 발생 인구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한다.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검진을 통해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에서도 지속적 겟핏 캠페인을 전개해 국민건강 증진 및 나아가 사회경제비용 절감에도 일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설문 조사는 다수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GE헬스케어의 '겟핏(GetFit)암 예방 인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