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장기여행 전 반드시 의약품 챙기세요

  • 이원진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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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7.17 09:5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식품 섭취요령과 의약품 등 사용법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여행 시 평소 복용하는 약물을 상비약으로 챙길 것을 주문했다. 대표적인 상비약으로는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소화제와 지사제, 살균 소독제·상처연고·일회용 반창고, 모기 기피제, 멀미약. 소아용 해열제와 지사제, 고혈압과 천식약 등이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천식 등 만성질환자는 약을 갑자기 끊으면 질환이 악화해 위험하므로 여행 전 의·약사와 상담 후 필요량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때 국가별로 반입할 수 있는 의약품의 양이 다르므로 장기여행을 앞둔 만성질환자는 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의약품 분실 등을 대비해 사용하고 있는 약의 영문 성분명을 미리 준비하면 현지에서 약품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상비약을 챙겨갈 때 포장·용기 교체를 삼간다. 해열진통제와 지사제 등 상비약을 소량씩 덜어 다른 용기에 옮기면 잘못된 약품을 사용할 우려가 크고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여행에 앞서 말라리아, 뎅기열 등 풍토병에 대비해 의약품을 챙기거나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행국 관련 질병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http://travelinfo.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영이나 물놀이를 할 때에는 보청기는 반드시 빼고, 콘택트렌즈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보청기를 물에 빠뜨렸다면 빨리 마른 헝겊으로 닦고 전지를 제거한 뒤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이 밖에도 피서지에서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 60분 안에 식재료 장보기 ▲ 아이스박스 등에 보관·운반하기 ▲ 내장과 아가미 제거하기 ▲ 음식물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기 ▲ 조리 후 2시간 안에 섭취하기 ▲ 지하수나 샘물을 끓여 마시기 등의 주의사항도 지켜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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