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맥주 한 잔, 심장 건강에 좋을까 나쁠까

입력 2013.07.09 09:00

거품이 있는 생맥주.
사진=조선일보 DB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업무를 마치고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직장인들에게 ‘꿀맛’이다. 하지만 건강 때문에 맥주를 마실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아도 된다. 최근 하루 맥주 한 잔이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리스 아테네 하로코피오 대학 연구팀은 맥주를 한 잔 마시면 1~2시간 안에 동맥의 혈류가 개선된다고 밝혔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남성 17명에게 맥주 400mL을 마시게 하고 1~2시간 후 동맥 내피세포의 기능을 측정한 결과 내피세포의 기능이 현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효과는 맥주에 함유된 알코올과 항산화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한 일반맥주보다 흑맥주에서 이러한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으며 알코올이 함유되지 않은 맥주는 같은 양을 마셔도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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