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男, 수능 모의고사 보다 섬뜩한 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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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조선 DB

재수생인 H군(20)은 입시 준비로 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하루 9시간 넘게 책상에서 책과 사투 중인 H군은 기필코 본인이 가고 싶었던 대학교에 들어가고자 굳은 의지로 버티는 중 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학원에서 수능모의고사를 보던 중 H군은 심한 두통으로 제대로 시험을 치지 못했다. 이해력이 필요한 수리 문제들은 거의 손도 대지 못했다. 평소 긴장을 유지하면서 가벼운 두통이 있긴 했지만 이토록 시험에 방해될 정도 머리가 아픈 적은 처음이기에 H군은 많이 놀랐다. 만일 수능 당일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H군은 생각만으로도 공포가 생겼고 이러한 두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긴장성 두통은 심각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장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는 경우 주로 뒷목, 뒷머리 등 머리 전체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통상적으로 눈 뒤에 무엇이 누르는 것 같은 느낌과 머리 주위를 꽉 조이는 느낌이 들고 수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두통의 원인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목과 두피의 근육을 긴장시키기 때문이다. 보통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면 증세가 없어지는데 몇 주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긴장성 두통이 반복되는 반복성 긴장성 두통은 우울증이 있거나 직장이나 집에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 발생하고, 소음이 심하거나 주변 환경 덥고 답답한 경우에 악화되기 쉽다.

긴장성 두통은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거나 진통제를 복용하면 금방 사라진다. 그러나 두통의 빈도와 강도가 점점 심해지면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보통 진통제, 항불안제 등의 약물 요법을 통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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