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 있는 심리테스트, 결국 ‘술’이 답?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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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재치 있는 심리테스트’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직장인을 비롯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위 게시물 속에는 심리테스트 형식을 빌린 술집 입간판이 담겨있다, ‘별 일 없으시죠?’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입간판 질문에 선택지는 ‘예’와 ‘아니오’다. 그런데 어느 답변을 선택해도 결과는 ‘그럼 들어와서 한 잔 하세요’로 이어진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술은 기분이 좋아도 들어가고 나빠도 들어가는 법”, “이래저래 술은 항상 당기는 구나, 업무 스트레스 받는 오늘도 한잔 OK?”라며 특히 직장인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기쁠 때는 기분을 더욱 좋게 해주고 열 받을 때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알코올의 특성 때문에 위 게시물처럼 술을 답으로 찾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하는데, 이렇게 증가한 도파민은 신경 간의 흥분감 전달을 원활하게 하여 만족감, 위안, 긍정적 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작용은 소주를 기준으로 3잔(혈중 알코올 0.05%)정도 마셨을 때만 해당된다. 이 이상이 되면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음이 흐트러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며, 눈의 초점을 맞추기 어려워지며, 과격한 언행과 충동적 행동이 발생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음주는 알코올 의존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알코올 섭취로 도파민의 분비가 늘어나 뇌의 쾌락 회로가 과민하게 반응하면 그러한 쾌감을 계속 느끼고자 습관적으로 알코올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적당한 음주는 삶의 활력이 되지만 과해지면 악영향이 더 크기 때문에 운동이나 취미활동 등으로 이를 대체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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