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교 1등의 화장실’이라는 게시물 속에는 화장실 문 안쪽에 유럽 지도가 상세히 그려져 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보는 순간에도 세계 지리를 공부하고자 하는 전교 1등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 일상에서도 자꾸 보고 머리를 써야 암기력이 늘겠지”라며 공감을 표했다.
전문가들은 뇌는 자꾸 사용할수록 개발된다며 평소 바둑 등 두뇌개발을 하는 취미생활을 하거나 위 게시물처럼 일상에서 자꾸 기억을 상기시키는 훈련을 하면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두뇌는 크게 뒤쪽 뇌와 앞쪽 뇌로 나뉜다. 뒤쪽 뇌는 감각을 받아들이고, 앞쪽 뇌는 정보를 종합하고 판단한다. 뒤쪽 뇌는 시각을 받아들이는 후두엽, 청각을 받아들이는 측두엽, 촉각을 받아들이는 두정엽을 통해 감각을 받아들이고 처리해 해마에 저장한다. 이를 종합해 분석하는 것은 앞쪽 뇌가 담당한다. 따라서 평소 앞쪽 뇌와 뒤쪽 뇌를 고루 발달시킬 있도록 TV를 보면서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전후 과정을 추론해보고 지리를 공부할 때는 직접 지도와 해당 지역 사진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억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다. 연어와 홍삼이 좋은데,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A도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홍삼에는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여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카테콜라민과 아세틸콜린이 들어있어서 두뇌 기능을 강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