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 하면 피부가 울긋불긋, 면도 방법 '이렇게' 바꿔야

입력 2013.04.08 09:00

사진=조선일보 DB

면도를 하고 나면 피부가 울긋불긋하게 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면도 독(毒)' 때문이다.

면도 독이 생기는 것은, 깨끗하지 않은 면도기에 있던 세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거나, 포도상구균처럼 피부의 정상 상주균이 모낭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면도 독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면도 전 피부를 깨끗이 씻어 피부에 붙어있던 균들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면도기도 자극이 강한 수동 면도기보다 전기 면도기를 쓰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자극을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냉 타올 찜질을 하거나 애프터 쉐이빙 스킨이나 에센스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수동 면도기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말끔하게 면도하기 위해 무리하게 역 방향으로 면도하는 것보다는 면도가 좀 덜 되더라도 수염이 난 방향으로 면도하는 것이 좋다.

면도 독으로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올랐을 때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낭 크기를 줄여주는 냉찜질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아주 심할 때에는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는다. 면도 독이 주기적으로 발생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아예 털이 나지 않도록 레이저 제모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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