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도권 고1 학생 50% 입 속이 ‘빨간불’

입력 2013.03.26 09:47

국내 수도권 중학교 1학년생의 29%, 고등학교 1학년생의 52%가 잇몸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지오치과네트워크는 지난해 수도권 지역의 중학교 1학년생 821명과 고등학교 1학년생 834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한 결과 중학교 1학년생의 29%, 고등학교 1학년생의 52%가 각각 잇몸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중학교 때 잘못된 구강관리, 식습관, 스트레스 등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이후 구강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하고 후에 양치질을 거르면서 잇몸질환 유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면서 지지하는 잇몸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잇몸질환은 비교적 증상이 가볍고 치료하면 빠르게 회복되는 치은염과 염증이 잇몸과 치조골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으로 구분되는데 치주염일 경우에는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만 가능하다.

구강 청결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이 기본이다. 또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칫솔질 후에도 잇몸과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미세한 잔여물을 제거해야 각종 치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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