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박규리가 방송에서 ‘대식가’임을 고백하면서 다이어트콜라를 시켰으니 살이 조금은 조금은 덜 찔 것이라고 말해 관심이 쏠린다. 박규리는 19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데뷔 전, 피자 두 판을 혼자서 다 먹었다”며 “닭갈비를 먹으러 갔는데 닭갈비와 온갖 사리들을 시킨 후 볶음밥에 치즈까지 추가해서 먹었다”고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박규리는 “음료는 다이어트 콜라를 시켰으니 조금 덜 찔 거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캡처
그렇다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다이어트에 정말 도움이 될까? 이제까지 나온 연구 결과로는 그렇지 않다는 데 무게 중심이 실린다.
텍사스대학 건강과학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실수록 과체중이 될 확률이 더 높아진다.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심리적으로 칼로리에 대한 걱정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덜하기 쉽고, 따라서 과식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대부분의 다이어트 탄산음료에는 소디움 벤조네이트, 포타슘 벤조네이트와 같은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유전자의 미토콘드리아에 손상을 줘 천식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부작용이 있음으로 주의해서 마셔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