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것과 남성이 성적으로 강해지고 싶은 마음은 예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이야기다. 남성에게 원만한 성생활은 남자의 자존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생활에 대한 과욕이 성기능장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50대 남성 이모씨는 성기에 주사기로 이상한 액체를 넣어 음경을 두툼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며칠 후 성기의 색이 변하면서 누런 고름이 나왔다. 이것은 성기에 파라핀을 넣어 크게 보이게 하려는 방법인데, 파라핀이 몸에 들어가면 신체 조직과 엉켜서 하나가 된다. 이 파라핀이 체내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면서 살을 썩게 하는 것이다. 파라핀을 제거하려면 파라핀이 들어간 부분의 살도 모두 제거해야 한다.
40대 홍 모씨는 쇠한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성기구를 사용했다. 얼마 후 성기가 불편해 무의식 중에 성기에 손이 갔는데 유심히 살펴보니 새끼손가락 끝마디만한 한 크기의 딱딱한 것이 음경 중간에 만져졌고 발기 됐을 때 옆으로 휘는 것이었다. 그 날 이후 고통이 계속돼 병원을 찾은 홍 씨는 진단 결과 ‘음경만곡증’. 이 질환은 음경이 굽는 것으로 상하좌우 굽을 수 있으나 옆으로 치우치면서 굽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음경만곡증은 치료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성교할 때 과격하게 하는 것을 피하고 음경이 아프거나 딱딱한 것이 만져지면 지체 없이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